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통영 지역 연안여객선 운임을 할인하는 「통영 여객선 패스」 판매를 위해 전산매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통영 여객선 패스는 한산, 욕지, 매물도 등 섬 관광지가 많은 통영 지역 연안여객선 운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객선 할인권으로 해운조합이 운영하는 여객선 예약예매 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https://island.haewoon.co.kr/)에서 6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패스 구매자는 통영·거제지역 8개 여객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17척의 운임을 횟수 제한 없이 주중 50%, 주말 30%만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2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 통영요트학교 등 지역 체험 프로그램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통영지역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은 보다 다채롭고 경제적인 여행을 계획하는 동시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높아지는 여행 수요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운조합은 전남 「섬 주민 천원 요금제」, 인천 「섬 주민 여객선 시내버스 요금제」 등 연안여객선 운임지원 관련 지자체의 원활한 제도운영을 위해 전산매표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온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