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자산 확보 지원

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왼쪽)과 부산은행 안감찬 행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자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부산은행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6월 22일 공사 사옥에서 부산은행과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항만물류 인프라 자산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공사는 해양금융1부내 항만물류금융팀을 두고 국내외 항만 터미널과 물류 시설 등 인프라 수요를 파악하고 항만물류업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1967년 설립된 부산은행은 3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업금융 확대를 목표하고 있으며, 본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영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사업성 검토, 금융구조 모색 및 공동 투자지원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타 협력사업 진행을 주요 골자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부산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항만물류 인프라에 대한 금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자산에 대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공사는 향후 국내 주요 거점항만을 시작으로 부산은행과 인프라 투자 협력 대상을 물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