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유엔씨티·동방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울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7월 13일 부산은행, 유엔씨티㈜, ㈜동방과 '울산신항 유엔씨티㈜의 항만 경쟁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엔씨티는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의 사업 시행자로 2021년 31만teu의 컨테이너 를 처리한 울산항 대표 컨테이너 터미널로 지난 6월 공사와 부산은행은 유엔씨티㈜에 재금융 투자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자지원에 참여한 각 기관이 울산신항개발 민간투자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항만 터미널의 ‘사업 시행자’와 ‘전문 위탁운영사’가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울산신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추진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 공사는 주요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업계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공사는 설립 이후 부산신항 4부두 운영권 확보, 인천신항 복합물류센터 확보 지원,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투자 등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지원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항만물류 부문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및 해외 주요 거점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왼쪽부터 부산은행 손대진 투자금융그룹장, 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 동방 박창기 대표, 유엔씨티 김성일 대표
왼쪽부터 부산은행 손대진 투자금융그룹장, 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 동방 박창기 대표, 유엔씨티 김성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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