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비용 전액 조합 부담, 213척 검사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조합원 선박의 위험요소를 미리 식별하여 사고를 예방하고자 7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Risk Surve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Risk Survey란 안전운항을 위한 감항성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검사로 올해 검사대상은 조합 선주배상책임공제(P&I), 선박공제(단독) 가입 선박 총 213척이며, 검사비용은 전액 조합이 부담하고 검사는 대한해사검정공사 등 총 5개 전문업체가 진행한다.

한편, 조합은 지난 6월 현상검사(Condition Survey), 예인검사(Towing Survey) 등 선박검사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조합원사의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Risk Survey를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손해율이 우량한 선박공제 가입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납입공제료의 일정 비율을 지원금으로 지급하여 요율 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해상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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