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차관, 물류기업 조찬 간담회 개최서 밝혀

어명소 제2차관이 9월 27일(화) LX 판토스, CJ 대한통운 등 국내 주요 물류기업 관계자와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물류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어 차관은 “물류는 우리 경제의 동맥으로 우리 물류기업의 헌신 없이는 지금의 경제성장은 불가능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망 위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애쓰고 계신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물류업계는 스마트 인프라 확충, 미래 물류기술 개발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정부의 투자 지원 확대를 요구했고, 또한, 도심 내 물류창고 입지 규제 완화, 화물차 허가 규제 개선 등 각종 규제 완화 등도 건의했다.

이에 어 차관은 “최근 물류산업은 디지털 전환, 자동화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스마트 물류인프라 등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원은 물론, 물류창고 입지완화 등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또한, 어 차관은 “국내 물류산업 이면에는 여전히 고령화·영세성 등의 문제가 있고, 국가 물류 경쟁력(세계 25위, ’18년 세계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는 선진 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금융, 인력, 기술개발 및 제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고, 아울러“우리 물류업계의 선제적 투자와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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