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화물집진설비인 스크러버, 선박평형서 처리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파나시아가 한국해양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12월 13일 대학본부에서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파나시아(회장 이수태)로부터 5천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앞서 지난해 12월 파나시아가 한국해양대에 매년 5천만 원씩 10년간 총 5억 원의 규모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한 약정에 따른 것이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나시아가 전달한 발전기금은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 등 대학발전 전반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날 이 자리에서는 실효성있는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양 기관의 지속적인 연대·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은 “수도권 중심의 고급인재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산학협력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인재 육성을 활성화시킬 것이다. 지역의 청년들이 부산에서 꿈을 실현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부산의 많은 기업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주신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한국해양대와 파나시아는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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