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은 지난 15일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대중공업과 함께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급여 1%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직원 등 10여명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아동들을 위한 선물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120명의 아동들이 새 학기에 사용할 가방과 학용품 등 1천500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각각 포장하고,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등 6곳의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기꺼이 산타가 됐다. 아이들이 가정환경에 굴하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현대중공업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기부자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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