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해운업계에 안전의식을 전파한 공제사업 유공자와 안전관리 우수선박을 선정해 4400만원 규모의 포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운조합은 매년 말 해운업계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제사업 유공자와 안전관리 우수선박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세인해운 장종민 대리 등 공제사업 유공자 60명과 신기에스앤에이 동산1호 등 안전관리 우수선박 32척을 선정했다.

선정된 공제사업 유공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부상과 표창패(감사패)를, 안전관리 우수선박 보유 선사에게는 80만원 상당의 부상과 안전관리 우수선박 상패를 조합 본·지부에서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과 관련해 조합은 공제사업 유공자는 조합 공제사업을 장기 이용하고 있는 우수고객, 공제사업 발전에 공헌한 공제가입 선사 임·직원, 선사의 추천을 받은 선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안전관리 우수선박은 조합 공제에 가입한 선박 중 뛰어난 안전의식으로 낮은 손해율을 보인 선박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선박 안전·보건 표준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조합원사 각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쏟아왔으며, 2023년에도 조합원사와 조합 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 정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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