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 ‘IA80’ 출범, 기존 ‘IA88’ 보완

덴마크의 대형 컨테이너선사 머스크의 아시아역내선사인 ‘시랜드아시아(SEALAND MAERSK ASIA’사는 오는 1월 중순부터 일본과 한국, 대만, 동남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IA80’을 본격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필피핀에서 일본의 관서지방과 큐슈지역을, 그리고 큐슈지역에서 캄보디아를 직항편으로 연결하기도 한다. 또한 아시아 역내서비스인 ‘IA88’를 개편하여 지금까지 기항하던 일본 북큐슈지방의 히비키항과 모지항, 하카타항은 새로운 ‘IA80’편이 기항하는 것으로 대체된다.

새로 시작되는 IA80의 기항 로테이션은 오사카(금) -고베(금,토) - 히비키(일) - 부산(월,화) - 하카타(화,수) - 모지(수) - 부산(목) - 타이충(일,월) - 샤먼(월,화) - 홍콩(수) - 치완(목,금) - 시아누크빌(화) - 방콕(수,목) - 렘차반(금,토) - 호치민(월,화) - 바탕가스(금) - 마닐라·노스(금,토) - 마날라 사우스(일) 순이다. 서비스 개시는 첫 번째 선박 ‘MCC ANDALAS’가 1월 20일 오사카를 기항하는 것으로 시작이 될 예정이다.

IA80 서비스 개시에 따라 재편이 되는 일본-인트라아시아 항로 서비스인 IA88은 기존에 기항하던 기항지 중 히비키항, 모지항, 하카타항은 기항하지 않게 되면 일본의 주요항만인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고베항은 그대로 기항하게 된다. 이 변경 서비스의 제1선은 ‘MAERSK NESNA’호로 오는 1월 13일에 요코하마에 기항하는 것을 시발로 새로운 로테이션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