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후원금 전달식에 최윤희 총재 참석

왼쪽부터 유삼남 前장관, 신태범 회장, 최윤희 총재
왼쪽부터 유삼남 前장관, 신태범 회장, 최윤희 총재

케이씨티시(KCTC) 신태범 회장이 사단법인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최윤희)에 연맹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후원하여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월 19일 KCTC 소회의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해양연맹 최윤희 총재와 제3대 총재를 지낸 유삼남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하여 신태범 회장으로부터 기부금 증서를 전달 받고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의 후원금은 신태범 회장이 개인 사비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범회장은 해양대학 2기생으로서, 1963년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조선 선박 ‘신양호’ 를 건조하였으며, 이후 여러 척의 계획조선 선박을 인수하여 지금의 고려해운그룹의 기틀을 닦은 해운계의 원로이다.

신태범회장은 전달식에서 “해양력강화를 위하여 애쓰시는 해양연맹의 총재를 비롯하여 고문단 그리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후원금 전달이 다소 늦어서 스스로 아쉬운 마음이 든다.“ 고 전제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해운. 수산. 조선. 물류. 해군이 하나 되어 우리나라가 강력한 해양국가로 발전할 수 있게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사)해양연맹은 지난 ‘22년 11월에 국회박물관에서 ‘해양력 강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역사를 바꾼 젊은 영웅들’ 이라는 표제로 6.25전쟁 참전용사 수기집을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력 강화’는 물론 ‘해양정신 회복’을 위하여 많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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