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은 조선기자재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조선기자재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고보조사업인 조선기자재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조선기자재의 직접 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마케팅 플랫폼(komarine.com) 운영과 더불어 국내 기자재의 발주처 벤더등록을 위한 국내외 공인/형식 시험성적서 획득 지원, 국제인증 획득 지원 및 벤더등록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시작연도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출마케팅 플랫폼 상에 800여개의 기업체 및 1만 5천여개의 제품 정보를 업데이트 하였으며 각종 홍보활동을 통해 연간 20만명 이상이 플랫폼을 방문하고 있으며, 각종 발주처 문의 대응 및 견적 대응 등을 통해 약 40건의 수출지원(약 10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외 공인/형식 시험성적서 획득 지원 36건, 국제인증획득 지원 55건 및 벤더등록 컨설팅 지원 39건 등을 통해 국내 조선기자재가 발주처에 납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KOMERI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 향상을 위한 편의 증대를 통해 사용자가 더욱 쉽게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해당 산업을 통해 조선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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