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승진인사 단행, 피태수 상무 승진 

한국선주상호보험(KP&I)이 사고율을 낮춰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험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P&I는 기존 3팀 체제에서 5팀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살펴보면 사업1팀, 사업2팀, 경영지원팀 등 기존 3팀 외에 보상팀과 위험관리팀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사업1~2팀은 각 팀별로 보험계약업무와 보상업무를 동시에 두어 회원사에 대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대형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보상범위의 일관성 유지, 신규 입사자 교육 등 최근의 변화에 발맞추어 사업1~2팀의 보상업무를 하나의 팀으로 묶어서 보상팀을 신설하게 됐다.

새로운 보상팀은 팬오션과 삼성SDS에서 해상보험업무를 담당해왔던 김선량 부장이 팀장을 맡게 됐다. 김선량 팀장은 지난해 5월 KP&I에 합류했다.

보상팀과 함께 이번에 신설된 위험관리팀은 사고 예방과 전사적 위험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선종의 승선경험을 가진 해기사들로 구성됐다. 위험관리팀은 기존의 LP(Loss Prevention) 업무를 확대·개편해 회원사의 사고절감은 물론 KP&I 수익성 확보라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위험관리팀장은 한국해양대학교(항해과 52기)를 졸업한 김남형 부장이 맡게 됐다. 김남형 팀장은 KP&I에서 15년간 보상, 계약, 재보험 업무를 담당한 해상보험 전문가다.

한편 KP&I는 최근 승진대상자들의 포부와 계획을 심사하는 승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4월 1일자로 피태수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시키는 등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선주상호보험 조직도
한국선주상호보험 조직도

 


<KP&I 승진인사(4/1)>

◆임원 : 경영지원팀-피태수 상무보(집행 임원) 
◆직원 : 사업1팀-김기남 차장, 조덕현 차장
            사업2팀-민연경 차장, 김민관 차장 
            경영지원팀-박정훈 차장, 김가희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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