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선박 우수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

선상 크레인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오리엔탈정공이 한국해양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선박 우수인재 육성 사업을 지원키로했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4월 13일 오리엔탈정공(대표이사 박세철)과 미래선박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및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리엔탈정공은 후원기구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사무국 한국해운협회)’에 가입, 한국해양대 학생 성장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 총 1억 원을 4년에 걸쳐 전달하기로 했다.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는 해사대학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미래 선박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이번 발전기금은 대학발전 및 학생 성장을 위해서도 고루 활용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첨단 선박의 등장에 따른 사이버 보안 인력의 필요성은 상당히 커지고 있다.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또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는 오리엔탈정공 박세철 대표이사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엔탈정공은 선박용 및 해양 크레인을 전문으로 설계 및 제작해 조선소에 공급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다. 선상크레인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70%, 1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 제일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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