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완도지사 운항센터는 지난 4월 3일부터 13일까지 봄 행락철 대비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완도군, 해남군, 장흥군 지역에서 운항하는 13개 항로 22척 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봄철은 큰 일교차로 인해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시계제한에 따른 해상 교통사고가 가중되는 시기로 여객선 안전 확보를 위해 항해, 통신 및 기관설비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김록주 완도운항센터장은 “봄철 잦은 해무 등으로 여객선 결항 및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에 항로별 여객선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뱃길 여행이 되도록 안전점검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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