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사인 프린글 메릴랜드 상무부 차관,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행정부,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왼쪽부터 사인 프린글 메릴랜드 상무부 차관,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카운티 행정부,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가 미국 메릴랜드에 소재한 ADC(Advanced Development Center) 연구 개발 센터를 최첨단 시설로 확장 이전하고 현지시간 4월 26일 미국 메릴랜드주 상무부,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저궤도 위성통신을 이용한 광대역 서비스에 대한 기업, 군, 정부 등 다양한 고객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텔리안테크가 미국에 기반을 둔 최초의 연구 개발 센터인 ADC에서는 업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회사의 신성장 사업의 축이 될 평면 패널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까지 70명 이상의 연구원들로 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인 몽고메리 카운티와 메릴랜드 주에서도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였다.

미국의 경우, 연방 통신 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 FCC)가 위성 통신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 불평등 방지팀을 직접 운영하며 거주지, 소득 수준, 인종 및 종교 등에 관계 없이 인터넷에 대한 평등한 접근성을 갖는 것을 목표로 관련 법안 마련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머지 않아 저궤도 통신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 세계 어디서나 통신 음영 지역 없이 광대역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의 성상엽 대표이사는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로 컨슈머, 엔터프라이즈, 셀룰러 백홀, 모빌리티 및 군용 등 다양한 분야의 평면 패널 안테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급증하는 통신시장에 대비하여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ADC 연구 개발 센터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몽고메리 카운티 행정부의 마크 엘리치(Marc Elrich)씨는 "인텔리안테크와 같이 큰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우리 지역사회에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며 ADC 센터는 ‘위성 밸리’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성상엽 대표는 현재 미국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방미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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