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안정화·해기사 양성문제 논의

한국해법학회(회장 윤석희)는 4월 27일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봄철 정기학술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석희(법률사무소 우창) 회장은 "지난해 4월 이후 집행부는 경조지침, 용역관리지침 등 각종 규정을 만들고 브로셔를 제작하며 법무부 국제법무과 용역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오늘 학술발표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 각국의 긴축 경제로 인한 운임하락 등 여러 요소로 다변화하는 물류 시장을 고려해 '물류 공급망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발표, 2022년 최우수논문 시상, 경희대학교 정완용 교수(고문) 정년기념 학술지 봉정식 등이 이뤄졌다.

이어진 학술발표회는 '해운물류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법적쟁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정병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의 사회로 최세련 명지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해상운송을 위한 법률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종덕 고려대 해상법연구센터 박사, 이정욱 법률사무소 지현 외국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어 김현 전대한변협 회장의 사회로 서경원 팬오션 차장이 '안정적인 항만 물류를 위한 법적고찰'에 대해 발표하고 박영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양현석 해운항만정보협회 사무국장이 토론했다.

마지막으로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신동욱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가 '해기사공급 및 양성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윤현노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부장, 이철중 한국해운협회 상무가 토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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