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5월 3일 한국도선사협회(회장 조용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 인재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양 인재 교육 기관의 해외 설치를 위한 협력을 포함해 공동 프로그램 기획·참여, 관련 정보 및 국내·외 네트워크 상호 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덕희 총장은 “해운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99.7%를 담당하고 있어 산업안보에 직결돼 있다. 높아지는 중요도 속 우수한 해양 인재 양성으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우리나라 총수출의 15% 전후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산업 전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으로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의 하나인 신해양강국 구현과 해양산업 규모의 확장을 위해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산업계에서 제기됐고,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됐다.

한국해대 도덕희 총장(오른쪽)과 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대 도덕희 총장(오른쪽)과 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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