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5월 9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과 함께 교내 건설환경공학관에서 조선해양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조선해양 OTS교육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울산대 조선해양 OTS(Operator Training Simulator ; 운전훈련시뮬레이터) 교육실은 조선, 선박 분야에서 사용하는 장비 등을 모의 운전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완비했다.

울산대 조선해양OTS를 통해 관련 전공 학생 및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가상 선박 시운전 교육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가상 실무교육을 통해 실제 기업에서 활용 중인 프로그램을 습득할 수 있고 재직자들은 모의 상황에 대한 테스트 등 실제 공정에 적용하는 산업현장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교육실은 울산대가 정부 및 울산시에서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7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