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협회장도 수락, 김유승 부사장 취임

박준영 사장
박준영 사장

인천-위해‧청도간 카페리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위동해운 신임 사장으로 박준영 해양수산부 前차관이 취임했다.

위동해운은 5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로 박준영 사장이 선임됐으며 15일부터 공식적으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위동해운은 또 정년퇴임한 김형진 부사장의 후임으로 범주해운 중국총괄 담당 임원인 김유승 상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위동해운 제5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준영 사장은 1967년생으로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법무담당관, 어업교섭과장, 혁신기획팀장, 혁신인사기획관, 어촌양식정책관, 주영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역임한 해양전문 관료 출신이다.

박준영 신임 사장은 전임 전기장 사장이 맡고 있던 한중카페리협회장도 맡게 됐다. 한중카페리협회는 5월 11일 이사회를 열어 박준영 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고 박준영 사장이 고심 끝에 회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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