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정태길)는 5월 17일 오후2시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에서 '해양·수산 선원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젊은 구직자들에게 선원직이 단순 3D직종이라는 편견을 해소하고 직업전환을 도와주기 위해 2019년부터 해양·수산 선원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약 650여명의 새로운 선원들을 배출해 왔다.

올해 선원채용박람회는 선원복지고용센터를 통한 신규 구직자들 뿐만 아니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들과 항해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해군 전역 장병들이 참여한다. 또한 중장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힘써 온 노사발전재단과도 협력해 더 많은 이들이 선원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최고를 자랑하는 해운·수산 기업들이 구직자 모집에 나선다.  HMM, 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동원수산, 동원산업, 사조산업, 신라교역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태길 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은 “앞으로 채용박람회 규모를 더욱 확장하고 박람회를 통한 양질의 선원 일자리 육성을 획기적으로 배가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선원의 더 나은 대우, 더 좋은 복지, 더 높은 인권 향상을 위해 신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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