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박시장 영업 확대 기대

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가 지난해 말 출시한 L-밴드 플리트브로드밴드(FleetBroadband) 제품인 ‘인텔리안 FB500’에 대한 일본 무선 통신 인증(TELEC)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인 인말샛(Inmarsat)의 위성통신망을 사용하는 ‘인텔리안 FB500’은 금번 제품 인증을 통해 이미 일본 내에서 인증을 획득하고 주요 상선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텔리안 FB250’제품, ‘GX60NX’ 및 ‘GX100NX’ 제품군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일본 선박시장에 대한 영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 시장 중 하나로, 업체는 이번에 획득한 인증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인텔리안 FB500’ 은 선박 내에서 단독(Stand alone) 솔루션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VSAT 통신망의 백업 솔루션으로 사용하거나, 'GX60NX' 및 'GX100NX'와 결합하여 '플리트 익스프레스(Fleet Xpress, 이하 FX)' 솔루션으로도 이용 가능한 제품으로, 최대 432kbps의 데이터 속도와 음성 연결을 제공하고 선박 운영에 있어 승무원 복지 및 안전 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FX 솔루션은 신규 건조된 선박에 최적화된 옵션으로 신뢰성 높은 설계와 풍부한 기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보유한 '인텔리안 FB500'은 및 해상 분야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 한다.

인텔리안테크의 성상엽 대표이사는 “세계 주요 선박 보유국이며, 주요 서비스 지역인 일본에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당사 제품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업계 선두주자로서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보다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인말샛의 벤 팔머(Ben Palmer) 사장은 “’인텔리안 FB500’ 은 FB 제품군에서 최고의 성능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일본과 같이 비즈니스적으로 중요한 지역에서 인증을 받아 매우 기쁘다. 인텔리안테크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시"라고 말했다.

인텔리안테크는 25일부터 일본에서 개최되는 바리쉽(Bari-Ship) 전시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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