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2개소, 롯데면세점, STL 신규 인증

정부가 지난 4월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를 인증한데 이어 추가로 4개 물류센터를 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신규 인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6월 7일 CJ 인천 ICC2 센터·안성 MP 허브터미널(CJ 대한통운),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롯데면세점), 스타트투데이2센터(STL)를 '23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 장비‧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물류센터는 첨단 장비 구입 및 시설 건축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대출이자의 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CJ·한진 등 대기업부터, 세중해운‧크레텍 등 중소‧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유통‧물류기업 총 33개소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롯데글로벌로지스)과 파스토 용인1센터(파스토) 등 2개소를 첫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 바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센터(4개소)는 AI 기반 화물자동분류장비, 창고관리시스템 등을 갖추어, 화물의 입‧출고‧보관 등 물류처리 전반을 자동화하였으며, 특히, 인천 ICC2센터는 화물의 해외통관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국제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물류정책관은“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민간이 물류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물류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써 기업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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