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오션모빌리티 캠퍼스 구현을 통해 해기 역량 강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현재 한나라호와 한바다호 등 2척의 실습선을 보유하며 실전과 같은 교육과정 운영하고 있다. 실습선을 통해 대학은 원양항해 및 연안항해는 물론, 향후 예정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대학의 국제적 경쟁력과 학생 역량 강화, 해기 인력으로서의 전문성 신장까지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글로컬 캠퍼스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실습선 원양항해에서는 선내에서 해양전문 지식 향상을 위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 데 이어 나하, 도쿄 등을 오가며 해기 역량을 강화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특히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으로 창의·융합 역량을 배양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대학은 실습선을 활용해 글로벌 캠퍼스 구축에 힘을 보태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성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규 교과과정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융복합 인재 양성에도 노력할 생각이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육상에서 탄탄한 교육과정을 거친 한국해양대 학생들은 바다에서 실전을 경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갖추고 돌아온다. 미래 해양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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