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사협회(ClassNK)가 최신 해상조건에 기초한 선체강도평가 가이드라니 제3판을 발행했다.

ClassNK는 IACS Recommendation No.34 개정을 반영해 최신 해상조건(wave data)에 기초한 선체강도평가를 실시하기 위한 요건을 규정한 ‘Guidelines for Direct Load Analysis and Strength Assessment(Edition 3.0)’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ClassNK의 구조강도 규칙이나 IACS CSR에서는 선급 요건의 하나로서 유한요소 해석에 근거한 선체강도평가의 수행이 요구되고 있는데 평가시 선종 등에 따라 기존 선박의 데이터를 이용한 간이산식을 이용해 하중을 추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실적이 없는 사이즈나 새로운 구조양식의 경우 선박이 받는 파랑에 의한 하중을 직접적으로 추정하는 ‘direct load and structural analysis’라고 불리는 방법에 의해 각 선박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한 평가를 할 수 있는데 ClassNK의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해석에 관련된 선급 요건을 명시하고 있다.

ClassNK는 “IACS Recommendation No.34의 개정에 따른 강도평가에서 고려되는 해상조건이 전면적으로 갱신됨에 따라 관련 요건을 재검토한 가이드라인 제3판을 발행했다. 이 가이드 라인에 따라 전 화물 구역의 강도 평가를 실시한 경우 기존대로 notation에 PS-DA-DLA와 PS-FA-DLA중 어느 하나 또는 둘 다 부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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