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사협회(ClassNK)는 6월 30일 강선 규칙 및 지침에 대한 일부 개정을 발표했다.

ClassNK는 국제 조약, IACS 통일 규칙(UR) 등에 대응하고 업계의 요구, 연구 개발 성과 및 손상 조사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강선 규칙 및 관련 지침 등의 개정 작업을 실시해 기술 규칙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인 개정안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ClassNK 강선 규칙 및 지침은 연구개발을 통해 얻어진 슬로싱에 관한 최신 의 견을 바탕으로 정밀하고 합리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산식 기반 강도요건 도입됐으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보수·관리 작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작업선 등을 대상으로 한 요건을 새롭게 규정하고 선급부호(Notation)를 제정했다.

또한 해수 윤활식 프로펠러 축에 대해 예방 보전 관리 방식을 채택해 축을 빼내고 실시하는 검사 주기를 기존 5년에서 15년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하는 요건이 추가됐으며 국제조약 개정 및 새로 수립된 IACS 통일 해석(UI)에 대한 대응으로 액화가스 운반선에서 다른 선박으로의 화물 이송용 추가 설비의 화재에 대한 보호 범위를 명확히하고 바이오 연료에 관한 NOx 배출기준도 확정했다.

IACS 통일 규칙(UR) 등을 도입해 주조강품 및 단조강품의 시험 절차 및 왕복 내연기관의 안전조치에 관한 요구사항도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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