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출범 5년만에 첫 내부 승진 본부장

윤상호 본부장
윤상호 본부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이 7월 6일자로 취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전임 성낙주 본부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4월말부터 개방형 공모직 본부장 공모를 진행, 윤상호 기획조정실장을 최종합격자로 선정했으며 7월 6일자로 사업운영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상호 본부장은 2025년 7월 5일까지 2년간 공사 사업운영본부를 이끌게 되며 성과에 따라 2026년 7월 5일까지 1년 연임이 가능하다.

윤상호 본부장은 1969년생으로 경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상선(현HMM)에 입사해 전략총괄본부장을 지냈으며 2017년 해운거래정보센터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운거래정보센터가 2018년 7월 5일 출범한 해양진흥공사에 합병됨에 따라 공사 창립 멤버로 합류, 초대 기획실장으로서 공사의 기틀을 잡은 인물이다.

윤상호 본부장 취임은 출범 5년째를 맞은 공사가 출범후 처음으로 내부 본부장 승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본부장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외부 인사들로 채워졌었다. 

기획조정실장은 사업전략본부장, 사업운영본부장과 같은 1급으로 조만간 직원중에 1급 승진자가 나올 전망이다. 현재 기획조정실장은 경영기획팀장이 직무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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