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옹진행(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70)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한 여객수송을 위해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2일 간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IPA는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터미널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을 통합 운영하고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총 1,204면의 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회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 진입로를 정비하고 임시주차장 내 회차로 구간도 확보했다.

IPA는 특송기간 중 하계 휴가철 ‘안전한 섬 여행’&‘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라는 주제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홍보물과 IPA 대표 캐릭터(해룡, 해린)를 활용한 제작부채 4,0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홍보물에는 ▴연안여객선 내 안전수칙 ▴여객선 내 구명조끼 위치 및 착용법 ▴심폐소생술 알고가기와 연안 섬 여행지 안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IPA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여름철 폭우, 폭염에 대비해 이용할 수 있는 양심우산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IPA 김순철 운영부문 부사장 직무대행은 “하계 휴가철 이용객이 연안여객터미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안전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 전경 사진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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