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MOU 체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정태길)는 8월 7일 목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해양대학교 학생심리센터와 선원 정신건강증진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와 예비선원 지원체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목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산지역 외 전라권역, 제주권역내 선원 및 선원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지원 및 상담연계 등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예비선원의 건강한 승선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심리상담, 심리검사, 치료연계, PTSD(심리적 외상) 긴급 지원, 자문활동 등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 협약을 통해 해상 근무의 공간적인 제약 및 장시간 근로로 인한 직무스트레스가 타 직종에 비해 높은 선원들의 정신건강상태, 사회적응상태 등을 점검하고 해상생활 내에서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역기관 내 자원활용 및 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정신건강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은 "선박의 해상 환경 및 폐쇄된 선내 등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선원에게 교육과 상담을 통한 찾아가는 정신 건강증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보건 근로환경이 점진적으로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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