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조선기자재 업체인 알파라발(Alfa Laval)과 노르웨이 기상서비스기업인 스톰지오(StormGeo)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코마린2023(Kormarine 2023)에 참가한다.

알파라발은 지난 2021년 스톰지오를 약 4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스크러버, BWTS, 공기윤활시스템 등 다양한 선박 기자재를 생산하고있는 알파라발은 해양 산업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톰지오를 인수했다.

알파라발은 이번 코마린에서 'Together for sustainable shipping'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할 솔루션인 탈탄소화, 에너지 관리, 풍력 추진, 공기윤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톰지오는 그동안 코마린에 지속적으로 참가해왔던 모그룹 알파라발과 함께 이번에 코마린에 참여해 고객들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스톰지오는 CII, EU ETS 발효에 따른 디지털 툴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톰지오는 해양기상정보 뿐만 아니라 항해 선박의 최적항로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의 리스크 관리, 성능 최적화, 비용 절감, 수익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고 8개의 글로벌 운영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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