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9월 22일 진도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목포운항관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목포운항관리센터 개소식에는 KOMSA 김현 운항본부장, 정문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참석했다.

목포운항관리센터는 지난 8월 진도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준공됨에 따라 이번에 새로 문을 열게 됐다. 진도항은 진도-제주 항로 등 4개 항로 4척의 선박이 하루 11회 운항하며 2022년도에는 연간 여객 39만명, 차량 11만대가 여객선을 이용할 정도로 수송 수요가 많은 곳이나 그간 여객터미널 부재로 여객선 이용에 있어서 많은 불편이 있었다.

여객터미널 준공으로 해양교통안전공단은 보다 효율적으로 여객선 안전관리를 하고 여객들은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목포운항관리센터 정호성 센터장은 “진도항이 조도, 관매도, 제주도 등 섬지역을 연결하는 해상교통 주요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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