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1만 5743명이 충남 서해안지역 연안여객선을 이용했으며 보령지역에서 1만 2명, 태안·서산지역에서 2054명, 당진(도비도)지역에서 3687명이 각각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1만 2035명 대비 약 31%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여객선 이용객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개천절까지 이어진 황금연휴와 보령시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으로 인해 도서지역을 찾은 이용객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진규 보령운항관리센터장은 “황금연휴로 인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만큼 여객선 점검 뿐만아니라 해양안전 캠페인 및 드론 등을 활용한 SNS 사전 홍보를 통하여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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