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 합동관 운영위한 사전회의 개최

한국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마린텍 차이나(Marintec China 2023)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은 10월 5일 마린텍 차이나 통합한국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린텍 차이나 통합한국관은 KOMEA, KOTRA,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부산테크노파크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며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5일 개최된 사전 합동회의에는 협력기관들과 중국 시장으로 신규 진출 혹은 해외 선주사 및 조선사를 대상으로 한 인지도 제고 등 각각의 목표를 가진 37개사가 참가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마린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조선해양산업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다. 중국은 조선 3대 지표인 건조량, 수주량, 수주잔량에서 올해 상반기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적인 시장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소는 중국과 경쟁 관계에 있으나 기자재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OMEA는 국내 기자재기업들의 중국 시장 입지 확보를 위해 1999년부터 12회째 마린텍 차이나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합동회의는 이들은 통합한국관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들에 제공되는 전반적인 지원 사항을 공유했다. 주최사인 인포마마켓도 합동회의ㅔ 참석해 전시회 특성 및 주요 사항들을 안내하며 기업들이 궁금한 사항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KOMEA는 매년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각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도 OTC 2023, Nor-Shipping 2023 등 해외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 바 있으며 국내 기자재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기회 마련을 위해 지원방안을 다각화하고 있다.

KOMEA 관계자는 ”이번 합동회의를 통해 마린텍 차이나에 참가하려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KOMEA는 국내 기업들이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이야기를 듣고, 이에 걸맞은 해외 진출 전략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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