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쯔네이시조선(Tsuneishi Shipbuilding)이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쯔네이시조선은 메탄올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되는 59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2이 밝혔다.

이번에 쯔네이시조선이 수주한 5900teu급 컨테이너선은 지금까지 건조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선형으로 MAN SE의 메탄올 이중연료 엔진이 주기엔진으로, 현대중공업의 힘센엔진 메탄올 이중연료 엔진이 발전기로 장착된다. 또한 축발전기, 육상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AMP 등이 장착돼 국제 환경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쯔네이시조선은 메탄올 추진선박으로 그동안 캄사라막스 벌크선과 울트라막스 벌크선을 수주한 바 있고 이번이 세 번째 메탄올 추진선 수주다. 쯔네이시조선은 최근 그리스 선주인 Diana Shipping으로부터 8만 1200dwt급 메탄올 추진 캄사라막스 벌크선 2척을 수주했고 일본 감바라키센(Kambara Kisen)으로부터 6600dwt급 메탄올 추진 울트라막스 1척을 수주한 바 있다.

쯔네이시조선이 개발한 59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쯔네이시조선이 개발한 59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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