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통영운항관리센터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실시한 ‘2023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기간’ 동안 통영지역에서 7만 7349명이 여객선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항로별로 보면 욕지도 항로가 전년대비 62.4% 증가(11,802명↑)했고 한산도 항로는 8% 증가(973명↑), 사량도 항로는 55.2% 증가(4,578명↑, 삼천포-제주도 항로는 111.7% 증가(2,650명↑), 매물도 항로는 전년대비 147.9% 증가(6,707명↑)했다.

이처럼 추석연휴기간 통영지역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KOMSA는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추석연휴가 6일까지 늘어나면서 도서지역 여행객 및 귀성객이 증가했고 연휴기간 내내 날씨가 청명하고 단 한 건의 운항통제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ㄷ.

통영운항관리센터 정민수 센터장은 “올 추석 연휴 특별교통 기간 예상보다 많은 약 8만여 명의 여행객과 귀성객들이 통영을 방문했다. 사전 준비와 현장업무 강화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철저한 운항관리업무 수행을 통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원활한 여객 수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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