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기사 신규 교육시설·상시 CBT 시험장 개소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10월 6일 경인지역 해기사 교육 및 해기사 상시 CBT 시험 확대를 위해 인천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사무실은 1998년 7월에 인천분원으로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 25년 동안 경인, 충청 및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선원과 해양·수산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오랜 기간동안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해양·수산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동안 인천사무실은 교육시설과 상시 CBT 시험장이 분리되어 운영되었으나 이번 확장이전을 통해 교육과 상시 CBT 시험장을 일원화하여 운영함으로써 선원 및 해양·수산계 종사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 및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인천사무실 확장 이전을 통한 해양수산연수원의 변화와 개선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수산 분야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양수산연수원 인천사무실은 현재 연안선직무교육, 레이더시뮬레이션교육, 소형선박조종사 면허갱신교육, 해기사 면허취득교육 등 16개 교육과정을 통해 연 평균 약 1천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해기사 정기시험을 포함한 상시시험을 통해 연 평균 약 5천명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인천사무실 교육시설과 상시 CBT 시험장 일원화 운영을 통해 쾌적한 선원 교육 환경과 전문화된 해기사시험 서비스 제공을 시행하겠다. 앞으로도 미래의 해기사 및 선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과 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연수원 인천사무실 확장이전 개소식에는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해사고등학교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많은 담당자가 참석해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시험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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