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한성종 센터장이 발표하고 있다
KRISO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한성종 센터장이 발표하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는 10월 10일 부산 호메리스호텔에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진출을 위한 산학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RISO와 세계풍력기구, 덴마크 대사관, COP,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국에너지공단(KEA),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 BV 등 유관 기관과 기업에서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KRISO와 풍력, 해양플랜트 국제공인 전문교육기관인 세계풍력기구(Global Wind Organization : GWO)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플랜트분야 전문인력 육성과 한국형 해양플랜트 운영안전기준 수립 필요성을 논의하고, 글로벌 기업 교류를 통한 국내 산업계 지원방안, 서비스산업 해외 진출전략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한국-덴마크 간의 해상풍력 관련 협력, 한국 작업자 안전확보를 위한 대한민국의 연구동향, 한국에서의 GWO 표준 적용, 안전과 생산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 해상풍력단지 개발, 해외 GWO 전문교육기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KRISO 한성종 센터장이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로드맵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해양플랜트 분야 엔지니어링 교육을 소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교육전문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 교육이 필요한 국내 유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국내 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인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해양플랜트서비스산업 정보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KRISO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한성종 센터장은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GWO 교육 인증을 통해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에서 우리나라 근로자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며 향후 국내 기업이 해외 서비스산업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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