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안전 통신환경 제공, Distress Chat 추가
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가 글로벌 위성 사업자 인말샛(Inmarsat Maritime)과 향후 Inmarsat-C를 대체할 차세대 Fleet Saftety 서비스용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인텔리안 차세대 GMDSS 터미널은 SOLAS 협약(해상 인명 안전 국제 협약)에 따라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300gt 이상 선박들의 의무 탑재 장비로서 국제해사기구(IMO)의 기술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또한 GMDSS, LRIT(Long-Range Identification and Tracking) 기능, SSAS(Ship Security Alert System)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 인말샛 차세대 Fleet Safety 서비스의 표준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인텔리안테크는 "1991년 Inmarsat-C 도입 이후 가장 진보된 기술이 적용된 인텔리안의 차세대 GMDSS 터미널은 전 세계 해상에서 근무하는 약 190만명의 선원들의 안전운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디지털 시대에 차세대 해상조난안전서비스(GMDSS)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터미널은 인말샛 Fleet Safety 서비스의 안정적인 조난안전 통신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능으로 Distress Chat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 기능은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Maritime Rescue Coordination Centre (MRCC)에 긴급 상황을 알리고, 보다 자세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인마샛 Fleet Safety 네트워크 주변 선박에도 비상알람과 도움요청 및 긴급 Chat 요청도 가능하다.
인텔리안테크의 황재하 부사장은 “새롭게 인말샛 Fleet Safety서비스를 위한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 장비를 개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인말샛과의 오랫동안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정책에 따라 연간 190만 명의 선원과 2천만 명 이상의 승객의 해상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차세대 터미널을 통해, 조선소부터 기존 운항선까지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말샛 Maritime의 수석 부사장 피터 브로드허스트(Peter Broadhurst)는 “인텔리안테크는 해상 통신을 발전시키는데 오랫동안 신뢰할 수 있는 인말샛의 파트너로써 새로운 해상 안전 솔루션을 개발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선원과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에는 약 15만척 선박이 SOLAS협약에 해당되어 GMDSS 시스템과 인말샛 Fleet Safety같은 서비스를 의무탑재하여 운영하고 있고, 해당 장비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