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진 명예회장, FIATA 부회장 재신임

(좌측부터)KIFFA 손중록 과장, 배경한 부회장, 김영삼 이사
(좌측부터)KIFFA 손중록 과장, 배경한 부회장, 김영삼 이사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가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벨기에 브뤼셀에 열린 '2023년 FIATA 세계총회'에 배경한 부회장, 김영삼 이사, 손중록 과장이 협회를 대표하여 참가했다고 밝혔다. 

80개국으로부터 650명이 참석한 동 행사의 슬로건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류(The Changing Climate of Logistics)'으로, 물류 산업 내의 지속가능성과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주제로 다양한 세션들과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코로나 19 팬데믹의 극복과 연관된 전 세계의 물류 산업 현황이 공유되었으며 세션에 참여한 발표자들은 환경친화적인 '그린 로지스틱스'의 발전 방향에 초점을 두어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물류산업에 있어 환경보호에 가장 필요한 종이생산 및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선하증권을 비롯한 각종 문서를 디지털 문서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Digitalization(디지털화)과 De carbonization(탈(脫) 탄소)을 주장했으며, 이 또한 환경에 피해가 없이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25년 2년간 임기의 FIATA 회장단과 이사회 임원선거가 이뤄졌으며 KIFFA 김병진 명예회장(FIATA, 총회 아시아 대표위원)이 총 12명의 이사회 임원 중 1명으로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여 부회장에 당선됐다. 

한편 KIFFA는 지난해 9월 위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FIATA 부산세계총회를 하이브리드 형태로 총 81개국 3319명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하여 글로벌 물류업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재개, 해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 한국 물류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하며 국격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KIFFA는 앞으로 FIATA 측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e-FBL 상용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추진 및 국내에 FIATA Diploma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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