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 환경부문 A+

팬오션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 상장회사 98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최근 평가 모형이 더 엄격하게 개정되면서 평가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적지 않은 가운데 팬오션은 지난해 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투명하고 선제적인 정보 공개를 실천한 결과,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개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개선된 등급을 받으며 팬오션의 지속가능경영을 입증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최초로 획득한 ‘A+’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4%에 해당하는 최상위 수준으로 팬오션이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해운 및 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 된다.

팬오션은 지난해 ‘2050 탄소 중립 선언’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동참하기 위한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였고, 온실가스 / 대기오염물질 / 폐기물 감축 및 친환경선박 개발 등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사회 부문은 인권경영지침 수립,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등 자사의 인권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협력사의 ESG경영도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 검토하고 있는 점이 반영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재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은 작년 일부 심화 평가로 인해 등급 하락(C등급)이 있었으나, 이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부패방지프로그램 운영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및 노력을 지속해오며 다시 A등급을 회복, 팬오션이 투명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한국ESG기준원 ESG평가 A등급 획득은 전사의 모든 구성원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의 ESG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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