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해법학회 학술대회서 시상

법무법인 세경 최종현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세경 최종현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세경의 최종현 변호사가 해인상 제3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해법학회(회장 윤석희)는 제3회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의 수상자로 최종현 변호사를 선정하고 11월 9일 덕성여자대학교 종로 운현캠퍼스에서 개최되는 가을철 학술발표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현 변호사는 1981년 사법연수원(11기)를 수료한 이후 현재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해상변호사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종현 변호사는 1984년에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입사해 약 13년간 해상 및 보험분야에서 활동하다가 1997년 독립해 법무법인 세경을 설립했다.

그동안 해상 및 보험에 관한 많은 쟁점에 관해 선례를 이끌어 내고 실무적 기준을 확립했다. 최변호사는 한국해법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3년 6개월간 연세대학교 법과대학 해상법 교수로 근무했다. 사법연수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해상 및 보험법에 대한 다수의 강의와 해상법상론을 출간하는 등 해상법 실무와 학문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해인상은 해법학과 해운의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海仁 故배병태 박사의 공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상으로 한국해법학회에서 국내·외의 해법 및 선박건조·금융법 등 해운·물류·조선기업과 관련된 제반 법률의 연구, 발전에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하고 있다. 2021년 신설된 해인상은 채이식 명예교수(고려대학교)가 1회상을, 정병석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가 2회상을 수상했다.

한국해법학회는 앞으로도 해인학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완용 경희대 교수)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가을철 학술발표회에서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9일 개최되는 한국해법학회 가을철 학술발표회는 '해운기업의 경영과 관련된 법률문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논문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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