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복지고용센터-신화남봉사단, MOU 체결

국내에서는 최초로 매월 셋째주 화요일 부산신항에서 선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정태길)는 11월 3일 부산항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신화남봉사단(단장 신화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 신화남봉사단 신화남 단장, 대한민국명장회 박진관 회장,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선원복지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부산항신항선원회관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을 위한 무료 이발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사회공헌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화남봉사단은 국내 최초로 부산항신항선원회관 선원휴게실 공간에서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태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이 오랜 승선생활로 소홀하기 쉬운 이발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되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한 선원들의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 선원에 대한 무료 이발 봉사에 선뜻 응해주신 신화남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화남봉사단 신화남 단장은 "2016년 봉사단 창단후 농촌봉사, 청소년 대상 봉사, 교도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국내 최초로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선원에 대한 이·미용 봉사의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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