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청년 선원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한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은 11월 7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2023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기금 전달식 및 수료식’에서 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청년 해기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및 해외현지 교육, 취업정보를 제공해 해외선사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원노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선급, 목포해양대학교, 한국도선사협회도 각 1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총 9천만 원의 기금을 해양수산연수원에 전달했다.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료생 여러분 모두는 단순히 개인 한 명이 아니라 우리나라 선원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다. 한국 선원 위상 강화에 앞장서는 여러분을 위해 저와 선원노련은 항상, 관심과 응원으로 여러분을 지켜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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