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차영환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한국평가데이터 이호동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무역 및 산업 데이터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KTNET 차영환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한국평가데이터 이호동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무역 및 산업 데이터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차영환)이 산업 및 무역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 개발과 연구를 위해 한국평가데이터(KoDATA, 대표이사 이호동)와 14일 경기도 판교 KTNET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기업분석 보고서와 전자무역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기업 신용 조회 및 평가, 데이터플랫폼 구축 등 콘텐츠 개발 △전자무역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기업 분석 평가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KTNET이 보유한 전자무역 데이터와 KoDATA의 기업 및 지역 산업 생태계 분석 데이터를 연계해 국내 산업과 무역에 유용한 데이터 서비스를 생성,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역 및 간접수출 데이터와 공공·금융 및 기업 데이터를 연계해 기업분석 서비스와 전자무역 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KTNET 차영환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역 및 간접수출 데이터를 보유한 KTNET과 국내 최대의 기업 및 산업 생태계 분석 데이터 보유 기관인 KoDATA가 힘을 합쳤다”면서 “두 기관의 빅데이터 협력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DX)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전문가들은 1991년 설립 이래 매년 5억 건에 이르는 무역 데이터를 처리하는 KTNET과 12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축적한 KoDATA의 협력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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