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SS해운이 11월 14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감소한 113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214억원, 당기순이익은 81.3% 감소한 4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3448억원, 영업이익은 38.3% 증가한 666억원, 당기순이익은 60.7% 감소한 229억원을 달성했다.

KSS해운은 1분기 인도된 신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도입에 따라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국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SS해운은 LPG, 메탄올 D/F 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궁극적 친환경 에너지로 여겨지는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국내 유일한 선사로서 주요 화주들과 친환경 해상운송 업무협약을 맺는 등 암모니아 운반선 시장 확대에 발맞춰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SS해운 3분기 영업실적
KSS해운 3분기 영업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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