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4일 전남 여수 신북항 엔담호에서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한성희), 엔이에이치(대표이사 신은주)와 ‘국내 준설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해양환경공단, 포스코이앤씨, 엔이에이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준설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했다.

공단은 포스코 그룹 2개사와 준설사업 관련 국내·외 정보 교류, 자항식 호퍼 준설작업(시범사업 포함) 공동 수행 및 작업 기술 공유, 자항식 호퍼 준설기술 육성·발전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기술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엔담호는 국내 유일의 자항식 호퍼준설 설비를 갖춘 선박이다. 엔담호의 공적기능을 활용해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