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최진철)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천혜의 해양환경을 가지고 있는 울릉도·독도의 고유 해양문화와 역사에 대한 정보를 익히고 체험하는 ‘울릉도·독도 해양역사 및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번 탐방의 참가 교환학생은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덴마크 MSK대학 7명, 스리랑카해양대학 3명,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3명, 러시아 극동연방대학 3명, 베트남해양대학 2명, 인도네시아 디포네고로대학 7명, 프랑스 르아브르대학 1명, 프랑스 뚤루즈장조레스대학 1명, 중국 상해해양대학 6명 등이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탐방을 통해 한국의 환동해 지역과 울릉도·독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를 실질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특히 독도에 대한 올바른 한국 역사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했다.

최진철 국립한국해양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성을 바로 알고 자국에 돌아가서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화 사업을 통해 한국 해양 교육의 우수성과 해양 역사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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