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내비게이션 스타트업인 맵시(Mapsea)가 11월 21일 독일지사(Mapsea Corporation Zweigniederlassung Deutschland)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독일 현지 경제진흥원과 KIST Europe, IBK창공, 스타트업 등 다수 기관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맵시는 ‘IBK창공 1호 유럽 기업’으로 선정돼 이번에 독일지사를 설립했고 12월 중으로 싱가포르에도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KIST Europe과 독일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는 유럽에 진출한 맵시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독일 경제부 위르겐 바크 장관은 “맵시가 초기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맵시가 유럽에서 독특하고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맵시가 개발한 해양 내비게이션은 항해 서비스를 기본으로 위험물 간의 거리 예측, 최적항로추출, 연료효율관리, 선대관리 시스템 등 자체적 해양 인프라를 통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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