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부산테크노파크 협력, 36개사 참여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은 12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Marintec China 2023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OMEA 통합한국관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KOTRA 전시지원사업으로 참가하는 한국업체 20개사를 포함해 총 36개사가 참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되는 마린텍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조선해양산업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써 격년마다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선박 건조량 15.4%, 수주 주문량 15.5%, 신규 주문량 49.5%가 증가하며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에서의 통합한국관 운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KOMEA는 국내 기자재기업의 도전을 성공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2회째 마린텍차이나서 공식 한국관을 운영 중이다.

한국관은 통합제어시스템, 통신장비, 펌프, 열교환기, 온라인 플랫폼,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방문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OMEA는 중국 거점기지를 활용하여 조선소, 선주 등 국내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바이어를 초청하여 현장 상담 매칭을 준비 중이다.

국내 기자재기업의 현황 및 니즈를 파악하고 있는 KOMEA와 현지 바이어의 수요를 파악하고 있는 거점기지 간 협업은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KOMEA 관계자는 ”마린텍차이나가 4년 만에 개최된 만큼 참가기업은 중국 시장 진출에 많은 기대를 품고 본 전시회에 임하고 있다. 단순한 운영에 그치지 않고 긴밀한 현장 소통과 빠른 대응을 통해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MEA는 내년 미국 휴스턴 OTC 전시회와 그리스 아테네 POSIDONIA 전시회 등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 해나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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