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억불탑 수상후 1년만에 쾌거

에이치라인해운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지난해 무역의 날에서 2억불탑을 수상한데 이어 1년만에 3억불탑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한앤컴퍼니가 2014년 한진해운 전용선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된 철광석, 석탄, LNG 등 원자재 및 에너지를 수송하는 국내 최대 전용 선사로 2016년에는 현대상선 벌크 전용선 사업부도 인수했다.

2023년 상반기 현재 에이치라인해운은 벌크선 46척, LNG선 6척을 운항하고 있으며 호주,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카타르, 오만 등에서 철광석과 석탄, LNG 등 산업 필수 원자재 및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사업 초기 POSCO,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화주와 장기운송계약을 중심이었으나 2017년 브라질의 세계 최대 원자재 공급업체 발레(Vale)와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해외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에이치라인해운은 2019년 세계 최대 에너지 트레이딩 업체 Vitol과 LNG선 2척 계약을 시작으로 Petronas, Exxonmobil, QatarEnergy 등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LNG선 사업부분을 크게 확충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PCTC) 7척에 대한 신조 프로젝트를 확보하면서 탈탄소화 추세에 맞춘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넷제로 전략과 매년 강화되는 글로벌 기후변화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대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조 아래 맞춤형 운송 솔루션, 안정적 운항 서비스 제고를 통해 산업의 본질적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기회와 화주의 요구를 끊임없이 발굴해 친환경 해운을 선도해나가며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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