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관리산업협회 주최, 한국해대서 열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이창민)는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바다음악회’를 개최한다.

바다음악회는 1986년 창단된 부산신포니에타의 연주와 프랑스 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연으로 이탈리아 제41회 바디아 파치아나 시 페스티벌에서 올해 소프라노를 수상한 정혜민 소프라노와 국제평화오케스트라 이사로 활동중인 조중혁 테너, 부산시립예술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인 백승현 지휘자와 함께 한다.

이번 음악회는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곡들과 흥겨운 오페라로 구성되어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깨고 대양(大洋)의 정서를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색채의 음악적 대여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선박관리산업협회는 바다음악회를 통해 회원사의 해상직원 아버지, 남편의 장기출타로 인한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격려하고 그때마다 많은 위로와 도움을 준 이웃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바다음악회는 해양수산부, 부산시, 한국해운협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해운산업을 대표하는 기관·단체들이 후원한다.

선박관리산업협회 이창민 회장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러한 음악회를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과 기관단체가 음악회의 취지에 공감하여 도와주셨으며, 이러한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추운 겨울에도 우리 해양가족들의 가슴이 조금이나마 훈훈해지고 나아가 우리 해양업계 대한 일반인들의 이미지가 제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다음악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이들은 선박관리산업협회 홈페이지(http://www.hikosma.or.kr/)를 방문하거나 포스터 또는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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